보길도

몇해전에 울릉도의 아는 지인분이 울릉도에도 바이오가스플랜트를 하고 싶다고

하여 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섬에도 해산물, 해조류 및 가축분뇨가 많이 나오는데 바이오가스플랜트를 활용하여

열과 전기를 자체생산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전국에 있는 섬을 탐방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남 완도의 보길도는 정말 인상적이어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봄에 차를 가지고 섬에 가고 싶다면 전남 완도의 보길도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지인의 소개로 가족들과 같이 1박2일로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차를타고 해남 땅끝마을까지 가면 거기서 노화도와 보길도가는 장보고호가 있는데

노화도편을 끊어서 가면 됩니다. 20~30분정도 가기때문에 배멀미는 안합니다.

노화도에 내려서 차로 보길도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다리가 놓여져 있어 지금은

그렇게 갈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섬이 자그마한게 아니라

면소재지정도로 넓기때문에 꼭 차를 가져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먹을것을 가지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라면, 과자류, 과일, 돼지고기 그리고 물은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아래 민박집으로 가시면 다 해결해주십니다.(민박요금이 오만원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예약전화 010-4042-6650 061-553-6650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고 TV도 유선방송이 연결돼 있습니다.

밥은 각자 해먹어도 됩니다. 커피, 수건, 생활용품과 주방용품은 무한리필(?)입니다. ㅎㅎ

사먹을 경우 일식에 7,000원을 받으시는데 반찬이 1박2일에서 보는것처럼 나옵니다.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전복이 유명하므로 전북회를 주문해 놓으면 산지가격으로 저렴하면서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고

남은 내장으로는 아침에 전북죽을 끓여주십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고산 윤선도선생님의 유배지,공룡알해변, 해수욕장들 그리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건어물판매점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청산도와 거금도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