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렁이분변토에 대한 필자의 생각

필자는 15년전에 외국회사를 다니면서 지렁이분변토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당시 이미 유럽은 유기농식품들이 일반적이었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농작물을 땅에서 재배할때 흙속에 지렁이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유기농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렁이분과 지렁이액비가 많이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지렁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당시 우리나라는 자원공동화사업,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렁이사업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당시 필자는 바이오가스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영을 하면서 느낀점은 60%의 에너지원을 얻기위해 40%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추가로 액비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리고 기계나 전기를 사용하다보니 운전비용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활용한 처리방법이 대안이다 싶었습니다.
이에 필자는 십년전부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렁이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지렁이분변토의 사용처였습니다. 그당시는 막 지렁이분변토가 비료로 적용되는 해였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버미팜이라는 회사는 이분야의 선구자였습니다. 찾아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지렁이분 비료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시장이 열악한 상황이다 보니 힘이 들었습니다. 기존 지렁이농장들은 지렁이분변토를 비료가 아닌 부숙토로 유통을 하고 있는 현실이었고 농민이나 농기센터직원들도 지렁이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용방법을 알리기위해 킨텍스나 코엑스, 각종 농업박람회를 통해 많이 알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귀농귀촌 바람을 타고 많은 업체들이 지렁이사업을 한다고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원주택사업자나 컨설팅업체들이 다니면서 지렁이사업이 돈이 된다고 농민들을 꼬드겨 사업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결과 농촌마다 엄청나게 많은 지렁이농장들이 생겨났고 불법처리로 인하여 악취문제가 발생하여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지자체공무원들도 지렁이사업을 잘 모르고 허가를 내주었다가 문제가 불거져서 힘들어하는 지자체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자원순환사업인데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수많은 지렁이농장들은 하나같이 지렁이가 없었습니다. 사업주들은 제대로 처리할 생각도 없고 오직 돈이 목적이었습니다. 지렁이농장매매비용이 처리량이 많을수록 올라가다보니 불법이 더욱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벼농사나 밭농사 또는 과수원을 하시는 농민분들은 지렁이농장주가 무료로 주는 이 중금속덩어리인 유기성오니를 논이나 밭에 뿌리고 있었고 그 후유증으로 유기농이 취소된다든지 과수가 죽는 피해를 입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엄청나게 오염되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지렁이사업을 제대로 알리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지자체공무원분들을 만나서 제대로된 지렁이농장과 지렁이분비료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지렁이농장들이 관리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렁이분변토는 왜 지렁이분비료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지렁이사업은 더욱 일상화되어야 하고 보편화되어야 합니다. 이미 유럽이나 일본 미국등은 음식물처리등에 지렁이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렁이처리방법의 유일한 단점은 많이 땅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농촌의 넘쳐나는 땅은 이런 지렁이를 활용한 처리방법에 적합합니다. 도심에서도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은 교육을 통하여 지렁이로 음식물을 처리하면 친환경적이면서 자원순환적입니다. 매일 발생하는 유기성폐자원을 지렁이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처리하면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이 됩니다.
지렁이가 먹고 싼 똥은 훌륭한 비료가 되어 땅을 이롭게 만들어 미생물이 살아 있는 건강한 흙이 됩니다. 이런 흙에서 자란 먹거리를 먹으면 면역력이 올라가 건강해집니다.
우리 토리팜은 오늘도 건강한 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가 우리 땅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토리팜은 지렁이분 비료 전문업체 입니다.
정직하게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상담문의 063 545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