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렁이를 이용하여 음식물폐자원을 처리하는 사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십년전부터 유행했던 건데 지자체마다 음식물쓰레기처리 비상이 걸리다보니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네요.
아래는 2012년도에 나왔던 뉴스입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시행된 음식물류 폐기물종량제를 시행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됐던 소재지권 외 지역의 민원 해소는 물론, 종량제 시행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음식물류 폐기물 20% 줄이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렁이 사육을 적극 보급키로 하고, 읍·면 순회 교육에 나선다.
17일 완주군은 1차적으로 13개 읍·면 이장, 부녀회장 중심으로 한 순회 교육 후 소재지권 외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지렁이 사육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비롯해 지렁이의 1일 음식물 처리량 및 토양에 미치는 영향, 분변토의 활용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가정의 평균 가족(4인 기준)의 1인 1일 음씩물쓰레기 발생량은 0.34kg, 1주일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9.5kg 정도인데, 평균 무게가 0.4g인 지렁이 한 마리가 하루에 약 0.25g씩 생체량의 60 ~ 68% 정도를 먹고 있다.
지렁이 사육은 보통 ㎡당 3,000 ~ 5,000마리 정도, 밀식 사육시 3만여 마리까지 사육하고 있어, 1.6㎡의 면적을 유지하면 1주일 분량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소재지권 외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에서 중·석식을 해결하는 어르신과 음식물류 페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경우, 지렁이를 사육하면 음식물류 페기물 처리는 물론, 분변토를 활용한 화초 가꾸기에도 도움이 된다. 분변토는 지렁이가 먹이를 섭취하면 부숙화가 촉진됨에 따라 비료성분인 질소, 인산 가리 외에도 탄소 아미산 유기물 등이 함유돼 식물이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다만 지렁이 사육시 어려운 점은 주부들이 지렁이에 대한 협오감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시켜 협오감을 해소시킬 것인가가 첫 번째 장애가 되고 있는데, 군은 지렁이 사육시 음식물류 폐기물을 씽크대에서 물로 한번 행구고 물기를 제거한 후 먹이로 사용하면 사육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완주=고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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