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맛집

2박3일 거제 여행

자원순환 2025. 6. 7. 16:37

오늘은 2박3일 거제여행을 하실분들을 위해 제가 경험했던 여행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거제는 통영을 거쳐 들어가는 방법과 부산을 지나 거가대교를 통해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통영을 지나 거제대교를 거쳐 거제남부인 바람의언덕근처로 먼저 갔습니다.
2박3일 중
첫째날
도장포도착---바람의언덕횟집밥상 점심식사---외도,해금강관광---바람의언덕산책---숙소도착---해금강횟집 저녁식사 후 근처 산책

아침8시출발하여 거제 바람의언덕근처 도장포항에 11시30분도착하였습니다.
근처에 밥집들이 많아 가볍게 멍게비빕밥을 먹은 후 12시20분에 해금강과 외도로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멍게비빕밥

도장포에서 출발하면 해금강관광을 먼저 한 후 외도관광을 합니다. 외도에 세번갔는데 이번코스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도입장료가 11,000원인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나만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2시간정도 외도산책(?)을 하고나서 다시 배를타고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바람의언덕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바다에 모든 시름과 걱정을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의언덕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바람의언덕리조트는 주차도 편하고 바로앞이 신선대가 있어 경치도 좋았습니다.
히노키탕이 있어 피로가 확풀리니 꼭!!!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정원
히노키탕

조식도 간편하지만 정성이 가득담겨 있는 수제 샌드위치를 줍니다. 맛도 있습니다.

조식

2박3일 중
둘째날
신선대관광---시방항 도착---이수도 입항---학섬펜션 체크인---점심식사---섬주변산책---저녁식사---이수도항구산책

둘째날은 일어나자마자 리조트바로앞에 있는 신선대관광을 했습니다. 바로 앞에 이런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바닷물이 주변바위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인생샷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신선대산책로
신선대사이 바닷길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리조트

산책 후 호텔에서 제공한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다음 이수도섬에서 1박을 하기위해 매미성이 있는 "시방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수도들어가는 배편이 12시까지는 자주 있는데 오후에는 2시간마다 운항을 한다고 하여 11시30분배로 들어갔습니다.
"학섬펜션"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이수도항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마중나와 계셨습니다.
펜션은 걸어서 5분거리에 있었습니다. 자그마한섬이다보니 모든게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이수도는 대부분의 펜션이나 민박집이 1박3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이 평일 1인당 11만원, 주말 12~13만원 받고 계셨습니다. 메뉴는 비슷비슷하니 검색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이용한 학섬펜션은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좋았고 특히 수압이 세서 좋았습니다. 식사도 다들 만족하셨습니다.

배시간은 수시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학섬펜션
학섬펜션 별관
1박3식하는 식당
숙소내부
화장실(수압이 셈)
주방
2층 다락방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점심식사를 가볍게 한다음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다들 과음을 해서 그런지 일단 한숨 자기로 하였습니다. 4시정도에 일어나 섬주변을 산책하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섬꼭대기에 가면 전망대도 있고 출렁다리도 있어 잘해놓았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전남 신안처럼 꽃들을 많이 심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섬정상에 있는 출렁다리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내려오면서 보는 마을 길
마을에 있는 편의점(저녁에 술한잔 할 수 있는곳)

2시간정도 산책 후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회가 나와 술한잔도 곁들였습니다. 사장님이 아낌없이 계속 주셔서 회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회는 계속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저녁에 항구를 산책했습니다. 등대가 예뻐서 주변산책을 하는데 바닷바람과 노을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바람이 더 세게 불었습니다. 역시 섬은 섬이구나 싶었습니다.


2박3일 중
셋째날
이수도---시방항---매미성---매미성카페---(생생게장백반---조선해양문화관---거제식물원----거제케이블카)---밀양  심방카페---집

셋째날은 아침밥을 먹고나서 잠깐 휴식 후 이수도항에서 10시배를 타고 다시 시방항으로 나왔습니다. 10시전까지는 1시간간격으로 배가 있으니 바쁘신분들은 아침밥을 일찍먹고 나오시면 됩니다. 우리는 어제도 늦게까지 게임과 과음으로 인해 7시에 일어나서 7시30분에 식사 후 10시배로 나왔습니다.
바로 옆 매미성으로 이동했습니다.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으신분이 성을 쌓아 놓으셨는데 무료로 개방해주셔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성을 배경으로 사진찍을 곳이 많아 관광객이 많습니다. 무료인만큼 주인장이 운영하는 매미성카페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희도 카페에서 차와 빵을 사먹었습니다. 카페가 독특하고 빵과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매미성
매미성에서 바라본 이수도
매미성카페
카페내부
커피와 빵

원래는 점심으로 게장백반(생생게장백반)을 먹고 근처에 있는 해양박물관---거제식물원---거제케이블카 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어 저희는 밀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일정으로 다니시면 됩니다.
특히 거제는 게장백반도 맛있고 짬뽕도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시는 분이 밀양에서 카페를 하시는데 커피가 굉장히 건강하면서 맛있다고 해서 내려간김에 1시간을 달려 밀양에 도착 후 "심방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커피를 기계를 이용하여 로스팅한다음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신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동남아여행을 가면 유명호텔에서 먹은 그맛이 났습니다. 정말 고소하면서 산미가 있는 끝까지 깔끔하면서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커피를 마신 후 몇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즉석에서 공기열로 로스팅해주는 기계
스페셜티 커피 판매기계
커피를 시키면 도넛은 서비스로 주심

여러분도 시간되시면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어서 다른 커피는 못드실수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도 거제 이용시 참조바라며 재밌고 알찬 여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