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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지렁이분변토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

오늘은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많은분들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상토는 묘를 키우는 배지로서 유기물 또는 무기물을 혼합하여 제조한 것으로 상토 1호는 주로 수도작물의 묘를 키우는 배지이고, 상토 2호는 주로 원예작물의 묘를 키우는 배지입니다.
○ 상토를 생산하여 판매하려면 공동시설(보관창고, 검량 및 포장장치) 및 원료 투입시설, 동력 배합기, 동력 선별시설 등 생산시설을 갖추어 비료 생산업 등록 신청서 등 서류를 첨부하여 제조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 관련규정: 비료관리법 제11조(비료생산업의 등록), 농촌진흥청 고시 「비료생산업의 시설 기타 등록기준 중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비료의 시설기준」
○ 배양토에 대해 비료관리법에서 정하는 규정은 없으나 대부분 단순한 분갈이흙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배양토는 상토와 달리 비료 공정규격에서 정한 비료(110종)가 아니므로 비료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상토와 배양토를 정리해보면 상토는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 배양토는 별도로 관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상토의 경우 모종을 키우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잘못되었을 경우 큰피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농업에서 모종이 잘못되면 일년농사를 망치기때문에 특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양토의 경우 주로 분갈이흙으로 유통이 되고 있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보통은 개인들이나 화원 또는 조경이나 묘목하시는분들이 나름대로 자기들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사용하고 있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제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를 명확하게 아셨죠? 쉽게말해서 식품공장과 건강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파즙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양파즙을 공장에서 생산하면 까다로운 생산공정을 거쳐 포장을 한다음 유통기한이 찍히고 바코드가 찍혀 마트등에 납품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원에서 생산하면 직접 찾아온 소비자분이나 지인에게만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젠 여러분도 텃밭용으로 구매하실때는 상토를 왜 구매하셔야 하는지를 아시겠죠? 배양토는 단순한 분갈이흙입니다. 텃밭에 사용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건강한 흙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저희 토리팜은 건강한 지렁이가 생산한 지렁이분변토를 활용하여 지렁이분비료와 지렁이분이함유된 상토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toryfarm1.modoo.at
대량구매는 063-545-0815 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