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분변토란?

오늘은 지렁이분변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렁이분변토는 지렁이가 싼 똥을 말합니다. 정확한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2조 6항에 보시면 정의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제3조를 보시면 적용범위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지렁이분변토는 토지개량제 또는 매립시설 복토용으로 사용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농업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다음시간엔 농업용으로 사용가능한 지렁이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자료를 보시면 지렁이분변토로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제10조에 보시면 지렁이먹이와 사육시설에 대한 환경기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구체적이지 못하고 애매하게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 5항에 보시면 유기성오니를 100평방미터(구30평)당 9톤이상을 보관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나와 있으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1조에 보시면 지렁이분변토의 기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정말 웃긴것은 1항입니다. 지렁이분변토는 흙이기때문에 냄새가 없는데 악취방지법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알고 쓴것인지? 아니면 일부 지렁이농장들이 먹이를 제대로 먹이지 않고 있는것을 알고서 쓴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렁이가 제대로 먹고 싼 분변토는 좋은 흙냄새만 난다는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사진은 지렁이분변토를 자연건조 후 2mm이하의 체를 쳐서 생산한 지렁이분 입니다.

지렁이분

부숙토 원료기준

제 10조 2항에서 부숙토 원료기준에 적합한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야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원료기준입니다. 구리가 500이하로 유지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부숙토 제품기준입니다.
지렁이분변토는 훌륭한 토지개량제입니다. 지렁이가 먹고 싼 똥은 우리 토양을 개선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비교적 손쉬운방법으로 토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토지는 우리의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소중히 다뤄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자산입니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는 먹고 쌀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땅속에 있는 지렁이는 우리가 배출한 유기성폐자원을 소화시켜 뛰어난 비료를 만들어줍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는일은 이렇게 생산된 지렁이분변토를 소비해주는것입니다. 지렁이분 구매가 지구를 구합니다.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주세요. 지렁이분이 인정을 받아야 많은 지렁이농장주분들도 유기성폐자원처리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폐기물처리가 아닌 우리 토양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필자 생각>
2012년 이후 해양투기가 근절되고나서 많은 유기성폐자원들이 갈길을 잃었습니다. 육상처리를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땅이 좁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매일 나오는 음식물류폐기물부터 유기성오니류등을 처리하기위해 수많은 방법들이 도입되었습니다. 필자도 이명박정권시절에 독일기술을 가져와 바이오가스발전도 직접 운영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계적인 방법은 처리량은 많이 할 수 있지만 결국 돈도 많이 들어가고 제2, 제3의 폐기물이 또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게 지렁이를 활용한 처리방법이었습니다. 이미 가까운 일본이나 유럽, 미국등은 이러한 친환경적인 처리방법으로 토지를 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늦게나마 이일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서 난관을 만나고 있어 힘이듭니다. 퇴비보다 훌륭한 지렁이분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갈길을 헤매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지렁이를 활용하여 농사를 지었습니다. 지렁이가 많은 밭은 소출이 많다는것을 본능적으로 알았습니다. 찰스 다윈이 마지막에 연구한 것이 지렁이입니다. 지렁이농법으로 농사를 지었더니 수확량이 늘어는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여 많은 논문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도 시작해야 합니다. 유기성폐자원의 선순환처리를 위해 이처럼 훌륭한일을 하고 있는 지렁이일꾼을 활용해야 합니다. 지렁이가 먹고싼 똥으로 농사를 하면 좋다는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먹이고 제대로 생산한 분변토는 우리에게 이롭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렁이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흙을 이롭게~~~농업회사법인 토리팜 이었습니다.

궁금하신것은 전화주세요.
010 9654 9714 김형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