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배추를 심었던 사진입니다.
처음엔 똑같은 흙에 같은 종자의 배추를 사다 심었습니다.
지렁이분을 준 왼쪽편 중에서도 절반은 지렁이분을 평당 10kg을 주었고 나머지는 5kg을 주었습니다.
가운데 쇠말뚝을 중심으로 왼쪽편은 지렁이분을 준 흙이고 오른쪽편은 일반흙입니다.
처음 한달간은 둘다 비슷하게 자라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상태에서 양쪽다 똑같이 영양제인 토리에스(다시마추출물)와 불가사리액비를 주었습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흙상태에 따라 똑같은 영양제를 주어도 작물의 생장상태는 다른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흙이 건강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주었을때 작물의 흡수력도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렁이분은 훌륭한 토양개량제입니다. 왜 퇴비만 주면 되지 지렁이분을 주어야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퇴비는 유기물입니다. 효과는 길어야 6개월입니다. 하지만 지렁이분은 토양을 개량하여 살아숨쉬는 흙을 만들어 줍니다. 미생물도 살아숨쉬고 지렁이가 찾아오는 건강한 흙을 만들어 줍니다. 당신의 땅을 건강한 검은흙으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가꾼 건강한 땅을 우리는 불과 30년만에 황폐한 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건강하게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작년에 배추를 생산한 땅입니다. 올해 봄이 찾아오자 풀들이 자라고 있는 사진입니다. 왜 지렁이분이 토양개량제인지 보여드리고자 찍었습니다. 보시면 풀들의 생장상태도 다른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대로 왼쪽은 지렁이분을 주어서 자라고 있는 풀들이고 오른편은 일반흙에서 자라고 있는 풀사진입니다. 보시는대로 풀조차도 뿌리의 활착능력이 다르다보니 크기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풀도 잘자라는 땅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우리 토리팜에서 생산하는 지렁이는 건강한 먹이를 먹이고 있습니다. 지렁이가 건강해야 건강한 지렁이분이 만들어 진다는 15년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먹이하나도 신경써서 주고 있습니다. 주변 인근에서 나오는 축분과 쥬스찌거기, 우유찌거기, 농업부산물을 섞어 발효시킨 다음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토양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농장은 폐기물처리가 목적이 아닌 지렁이와 지렁이분 생산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미래는 경축순환농업의 실현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지렁이를 활용하여 토양도 살리고 의약품과 화장품등에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렁이사업이 단순한 폐기물처리로만 생각하다보니 지렁이와 지렁이분의 활용도가 낮습니다. 지렁이는 우리 농업의 미래입니다. 지렁이를 활용하면 우분과 돈분처리뿐만이 아니라 농업부산물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지렁이는 의약품과 화장품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생산한 지렁이분은 우리의 토양을 살립니다. 이렇게 하면 진정한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럴러면 지렁이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지렁이사업의 활성화를 위한다면 지렁이의 활용도를 높여야 합니다. 우선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지렁이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하며 자라나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지렁이에 대한 바른 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토리농장의 직원들은 건강한 지렁이와 지렁이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040 젊은 귀농인들이 모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뛰고 있습니다.
지렁이나 지렁이분이 필요하신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지렁이사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연락주세요~
손전화 010-9654-9714 김형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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