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체험

오늘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이 되어서 그런지 곳곳에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알곡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지렁이 교육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지렁이농장에서 분양(?)받은 지렁이와 지렁이분을 가지고 알곡어린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4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렁이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니 너무나 좋아하네요.

그리고나서 지렁이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지렁이와 지렁이분을 조별로 나눠 주고 직접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라고

하였더니 반응들이 제각각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피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렁이와 친해(?)졌는지

여기저기에서 만지는 아이들이 생겨나네요.

재밌는 사실은 선생님들이 지렁이를 더 못만진다는 사실....ㅎㅎㅎ

아이들의 지렁이 체험이 끝나고 지렁이가 살집으로 고고고

아이들이 직접 화단에 지렁이를 풀어주면서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모습도 보고

땅속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지켜보면서 즐거워하네요.

금요일날은 화단에 상추,고추,방울토마토를 심는다고 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지렁이에 대한 체험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손전화 010-9654-9714 김형열이사

신문지를 찢어서 지렁이먹이로 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지렁이를 사랑하며 고마운 존재로 여기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