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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및 교육자료

이석증 경험담과 치료후기

요즘 주변에 이석증에 걸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글을 남깁니다. 이석증이란 달팽이관이 빠져서 균형감각을 잃어 어지럽고 구토증상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석증과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의 차이는 이렇게 구별하시면 됩니다.
두손에 주먹을 쥐었을때 양쪽 다 쥐어지면 이석증이고 한쪽만 쥐어지면 뇌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분은 꼭 뇌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6년전 이석증에 걸렸었는데 처음엔 누가 증상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두려웠습니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어지러워 한동안 몸을 추스릴 수 없어 출근도 못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해외출장이 잦아 귀에 이상이 생겼나 생각하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더니 저같이 달팽이관이 빠져서 오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진료 후 사진을 찍고나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보시더니 '달팽이관이 빠져서 그런거니 당분간 움직이지 말고 운전도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목고정대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을 처방받고 3주정도 치료받고 나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괜찮은데 누우면 어지러워 하늘이 빙빙돌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잤고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한달정도 치료 받은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나아서 일상생활을 하던 중 또 재발이 되었습니다. 그땐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 고통을 알고 있기에 더 두려웠습니다. 일상생활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병이기에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하지?라는 생각으로 덜컥 더 두려워 졌습니다. 다시 의사선생님을 방문했더니 '재발하면 안되는데...하시면서 한번 더 빠지면 계속 빠질 수 있다. 조심하라' 고 하셨습니다. 전 그때 절실하게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이게 사는건가? 이렇게 어떻게 살지? ' 정말 이석증은 모든 일상을 멈추게 합니다. 잠도 못자고 먹는것도 제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릅니다.
저는 그때부터 살기위해 몸관리를 했습니다.
저는 한달정도 치료받고나서 두달정도 되었을때부터 목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을 앞뒤로 50번, 좌우로50번, 그리고 빙빙 돌리면서 좌로 50번 우로 50번을 했습니다. 목 뒷쪽을 손등으로 중간정도 타격으로 50번을 양손을 이용해서 골고루 쳐주고 목뒤를 손가락으로 목뒤 혈자리를 30번정도 꾹 꾹 눌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쪽귀를 50회정도 잡아 당겨주고 꾹 꾹 눌러 주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믹스커피는 완전히 끊고 홍차나 블랙커피만 오후3시전까지 1~2잔 정도 마셨습니다. 식사는 라면이나 칼국수같은 밀가루음식은 되도록 안먹었습니다.
그렇게 관리를 한 덕분에 지난 5년동안 단 한번도 이석증으로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매일 일어나자마자 목운동은 필수로 하고 있고 하루를 선물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림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운전을 험하게 하면 귀에도 좋지 않으니 운전은 되도록 정속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운전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누가 급하게 끼어들어도 사고날일이 없고 험한 말도 않나오게 됩니다^^
저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어 모든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여러분도 이석증에 걸리셨다면 두려워마시고 저처럼 목운동과 좋은 생활습관으로 이겨내보세요.
다나으시면 매일 매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보세요. 모든것이 평안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습니다.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살자고요.
당신이 있어 인생이 빛이나길 바라며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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